(영화감상) 더킹 - 조인성, 정우성, 유준열

더킹 (The King)

요 며칠 영화 포스팅을 자주 쓰고있다

공조를 시작으로 마스터, 그리고 마지막 더킹

주연 : 조인성, 정우성

조연 : 배성우, 류준열 그리고 김아중

줄거리

대한민국의 왕은 누구인가?

무소불위 권력을 쥐고 폼 나게 살고 싶었던 태수(조인성)는 우여곡절 끝에 

권력의 설계자 한강식(정우성)을 만나 핵심 라인을 타고 승승장구 하게 된다

정권이 교체되는 중요한 시기,

새로운 판을 짜며 기회를 노리던 이들 앞에

예상치 못한 위기가 닥치는데…

대한민국이 속 시원하게 뒤집힌다!

라고 홈페이지에 쓰여있다.

사실 정치이야기 영화는 보기 꺼려진다

내가 모르는 상위 1%로 사람들의 이야기들이라 보고나면 울화가 터지고,

영화상 허구라고 이야기한다고 해도 그런일들이 있으니까 영화로 만들어진게 아닌가? 

라는 생각을 하게된다

처음 포스터를 보고 정우성이 출연 한다고 해서 정우성 이야기 인줄알았다

하지만 조인성 시점에서 이야기는 시작된다

( 남자는 슈트빨 이라는 말은 팩트다 / 인정해야한다 남자는 슈트다 )

조인성은 드라마 "피아노" 이후부터 쭉 지켜보던 배우다

찍는 드라마는 다 흥행하고 여주인공들도 역대급 여주들과 연기를 하는 잘생기고 키도 큰 배우다

예전 쌍화점 시사회때 무대인사온 조인성을 직접본적이 있었는데

정말 후광이 빛나더라

얼굴도 작고 키도 크고 옆에 주진모는 너무 아저씨같았는데 (주진모 님 죄송 의문에 1패)

여튼 다시 더킹으로 돌아가서 

정우성도 잘생겼지만 정말 꿀리지 않는 잘생김을 연기한다

요즘 주연들이 악역을 자주 연기하는데 

공조는 김주혁 / 마스터는 이병헌 / 더킹 정우성 / 관상은 이정재

언제부터인지 모르겠지만 악역이 더 기억에 오래 남는다

 그리고 캐스팅도 정말 잘 어울리는것 같다

그리고 조인성 친구역으로 류준열이 나오더라

사투리도 구수하게 했지만 조금 어색해 보이는건 나혼자만에 착각이려나? 

응답하라에서는 사투리를 사용하지 않아서 괜찮았는데...

## 영화 더킹은 김대중 대통령 시절 배경이야기 ##

그래서 그런가? 조인성의 초반 배경부터 어느정도에 권력에 눈을 뜨기까지 

전개가 빠르게 진행되고 그부분이 루즈한 기분도 들었다.

1990년대 후반부터 현재까지 어지는 현대사를 일부 재현하는 더킹

현실에서도 체감할 수 있고 무시할 수 없는 학연지연

능력보단 라인을 잘타야한다는 현실적인 요소도 영화에서 잘보여주고 있다.

중간 중간 무거운 정치이야기만 나오는것이 아니라 코믹적인 요소도 담고있다

조인성과 정우성에 군무는 생각지도 못했다

김아중은 조인성에 아내역으로 나온다 다소 비중은 약했지만 영화에서 없어선 안될 인물

츤데레같은 역활로 조인성에 든든한 조력자로 활약한다

김아중도 오랜만에 봐서 그런가 미모가 이뻐진듯

더킹을 보면서 다시한번 정치는 권력으로 해선 안된다는 생각을 하게되더라

결말은 더 현실적으로 느껴지게 되는게 많은 생각을 하게하는 영화다

관람객 / 네티즌 평점은 8.25점

평점은 별 ★★★☆

누적관객수는 530만

다소 앞에 포스팅했던 공조와 마스터에비하면 조금 약한 관객수다

하지만 영화가 재미없거나 너무 지루하진 않으니 안보신분들은 꼭 보길바란다

이렇게 기대했던 3편에 영화 포스팅을 마무리 하려 한다

개인적인 영화 선호도는

마스터 > 공조 > 더킹  순이다

앞으로도 재미있고 매력적인 한국영화가 지속적으로 나왔으면 좋겠다

이제 묵혀뒀던 애니메이션을 포스팅해봐야겠다

조인성 팬이라면 추천 / 정우성 팬이라면 추천